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300667.html [한겨레] 2008-07-25 13면 총03면 640자 전통예술로 신명나는 여름밤 민족예술단 ‘우금치’ 여름 축제 내달 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우리 전통예술이 어렵다고요? 그냥 막걸리 한 잔 걸치며 신명나게 놀면 되죠~” 민족예술단 우금치(wukumchi.co.kr)가 ‘신명의 바다 신명의 하늘’이라는 여름축제를 24일부터 대전시 둔산동 대전시립미술관 잔디밭에 풀어놓고, 다음달 3일까지 얼쑤! 추임새 한 자락에 한여름밤 더위를 잡으러 나간다. 언제든 아이들과 손잡고 나와 함께 엉덩이를 들썩이게 할 춤꾼들의 춤, 어깨를 절로 비틀게 할 신명의 소리,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밌는 우리 신화이야기를 즐기고 함께 호흡하면..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300666.html [한겨레] 2008-07-25 13면 총03면 635자 “정 장관 방문저지 무죄 확신” 대전광우병대책위 경찰 출두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의 대전 방문 저지와 관련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광우병 대전시민대책회의는 “저지행위가 무죄임을 확신한다”며 출석 요구자 32명 전원이 24일부터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대책회의는 이날 경찰의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몸싸움이 있었으나 장관과 대화할 정도였으며 결국 평화적으로 사태가 해결됐고, 우리는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위해 촛불을 들었으므로 무죄일 수 밖에 없다”고 출석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어 “경찰의 출석 요구는 촛불의 정당성을 헐뜯는 과잉대응이..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300248.html [한겨레] 2008-07-18 13면 03판 514자 대전, 202곳 무더기 재개발·재건축 시 ‘도시정비사업 예정구역’ 한꺼번에 지정 주민들 “미분양 아파트도 많은데” 중단촉구 대전시가 무려 202곳을 재개발·재건축 등을 할 수 있도록 한꺼번에 도시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하자 곳곳에서 이의 지정을 중단하라는 주민 반발이 이어져 더욱 정교한 주민의견 수렴절차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6월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근거해 재건축·재개발 및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202곳(11.72㎢)을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구역으로 지정한..
첫, 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부여를 하는가에 따라 '첫' 이후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 나는 무엇보다 '배움'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그리고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아무리 못해도 그들은 기자로서 수년 또는 수십년간 살아왔기 때문에 기사작성, 인터뷰, 기획력, 기사방향성 등 나보단 낫겠다는 판단이다. 물론 대학생만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은 절대 버리지 않은 채. 10시. 손 선배님이 바깥 벤치로 가서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주신다.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 그리고 기사거리란 어떤 것이고, 지역적 특성은 어떤 것인지.. * 9시 출근. 대전지역신문 모니터링 보고 * 대전의 기사거리 - 도시행정 : 상하수도, 청소, 교통 - 특성 : 과학기술, 교통의 중심지 - 정부기관(청 단위) : 계획보..
인턴기자의 첫번째 발걸음으로 서울 공덕동 한겨레 본사에서 교육을 받았다. 설렘과 두려움이 반반씩 있다면 믿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런 미묘한 감정들이 교차했다. 교통편이 마땅치 않고, 차가 많이 막힌 관계로 어렵게 어렵게 찾아왔다. 앞으로 함께 할 미리 온 친구들은 조용히, 신문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다들 대단하다 싶었다. 한겨레에 다들 엄청나게 들어오고 싶어하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입구 쪽에 신문보라고 쌓아놓았던 것이다. 다들 처음이고 해서 신문을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나하나 강의를 들을 때마다 새롭기도 했지만 진부하기도 했다. 언론정보, 신문방송학과가 아닌 친구들도 있겠지만 관련학과라면 누구나 수없이 들었던 기사 쓰기 방법이었다. 그래서 패스! 어쨌든 강의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긴장했는지 어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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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299462.html [한겨레] 2008-07-18 13면 총03면 514자 대전, 자전거 도시로 달린다 2015년 교통분담률 10%로 2020년엔 전용도로 129km 대전시는 현재 2.8%인 자전거의 교통수단분담률을 올 연말까지 3%로 올리고, 2010년 5%, 2015년 1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인구 100명당 자전거 보유율은 현재 32대에서 올 연말 35대, 2010년 40대, 2015년 50대가 될 전망으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이 5%가 되면 연간 238억원, 10% 되면 연간 514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대전천 등 3대 하천 41㎞, 서남부지구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299263.html [한겨레] 2008-07-17 15면 총03면 693자 숯골천에 다시 창포가 피네 도랑복원 1년여만에 옛모습 찾아…주민들 ‘감개무량’ “숯골천에 다시 창포가 피고 미나리꽝이 살아나다니....” 충남 연기군 서면 신대리 마을 주민 50여명은 16일 미꾸리 잡고 물장구치던 마을 하천 숯골천이 옛 모습 그대로의 개천으로 거듭나자 감회에 젖었다. 이 마을 홍순직 이장 등 주민들은 이날 오후 도랑(마을하천) 복원사업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은 숯골천의 복원 현판식을 열고, 앞으로 이 도랑을 계속 보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주민들은 (사)물포럼코리아·연기군과 함께 도랑 살리기 사업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숯골천의 바닥 콘크리..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299003.html [한겨레] 3판 무료급식 1만여명 방학때 굶을라 충남도, 67억여원 들여 1만5천명에만 제공 관리 주체·기준 달라…지원효과 반감 우려 » 무료급식 대상 선정기준 및 지원방식 충남도가 여름방학 동안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굶을 처지에 있는 학생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로 했으나 학기 중 무료급식 인원과 무려 1만여명이나 차이나 지원효과가 반감될 우려를 낳고 있다. 도는 시·군과 함께 모두 67억72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방학기간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를 아동 한 명당 1끼 3천원, 하루 1~2끼씩 모두 1만5천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의 지원 대상은 시·군 교육청의 무료급식 대상과, 차상위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298811.html [한겨레] 2008-07-15 13면 총03면 752자 “구속촛불 석방회견조차 불법몰이” 충남 경찰 채증사진 게시에 대책회의 반발 거세 광우병 충남대책회의는 14일 성명을 내어 “이달 초 충남경찰청 앞에서 연 구속자 석방 기자회견에 대해 경찰이 참석자들을 채증해 일선 경찰서에 게시했다”며 “정부와 경찰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공안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게시된 사진은 지난 4일 기자회견 당시 참석자들을 찍은 것으로 사진마다 번호가 붙어 있었다”며 “이는 경찰이 기자회견조차 불법으로 몰고 참석자들을 범법자 취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이어 “지난 10일 대책회의 관계자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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