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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08-07-18 13면  총03면  514자
대전, 자전거 도시로 달린다
2015년 교통분담률 10%로
2020년엔 전용도로 129km
한겨레
대전시는 현재 2.8%인 자전거의 교통수단분담률을 올 연말까지 3%로 올리고, 2010년 5%, 2015년 1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인구 100명당 자전거 보유율은 현재 32대에서 올 연말 35대, 2010년 40대, 2015년 50대가 될 전망으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이 5%가 되면 연간 238억원, 10% 되면 연간 514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대전천 등 3대 하천 41㎞, 서남부지구 37㎞, 학하지구 10.4㎞, 기타 12.5㎞ 등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해 현재 10km에 불과한 자전거 도로를 오는 2020년까지 129km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갑천 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한 3대 하천 자전거 도로(유등천∼갑천좌안)와 마라톤코스 26.1㎞는 내년 9월에, 둔산·연구단지 자전거 시범지구 조성사업은 2012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손규성 기자 최진호 인턴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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