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D저널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30 [시론] 2차 미디어 빅뱅과 언론의 대응 2011년 09월 06일 (화) 11:17:37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학술연구교수 webmaster@pdjournal.com 2012년, 2차 미디어 빅뱅이 몰아치고 있다. 방송통신융합과 뉴미디어의 등장이 1차 미디어 빅뱅이었다면 스마트 환경의 등장과 새로운 뉴스 유통구조는 2차 미디어 빅뱅이다. 여기에 한국은 연말부터 종합편성 채널이 출범하면서 미디어 주도권을 둘러싼 일대 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2차 미디어 빅뱅을 주도하는 것은 스마트 미디어, 소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송사, 신문사들의 능동적인 새로운 실험이다. 특히 2..
한홍구 교수가 쓰는 사법부-회한과 오욕의 역사(한겨레 기획연재) http://www.hani.co.kr/arti/SERIES/214 한국 현대사 연구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권위주의 시절 한국 사법부의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어둠의 역사를 밝히는 장기 연재물 ‘사법부-회한과 오욕의 역사’를 시작한다. 50회에 걸쳐 1년 동안 연재될 이 기획은 한 교수가 2004년 10월부터 만 3년간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한 회 한 회 읽을수록 앞 내용은 까먹지만(^^;) 읽을 때마다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 사법부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것을 결코 사법부에 대한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예나 지금이나 솔직히 변한 것이 없음을 느낀다. 하드웨어는 바뀌었을지 몰라도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44683.html [한겨레] 2009-03-18 법원, 국민과 함께 가기 위해서는 최근 신 대법관의 재판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발표가 있었다. 사건배당과 관련해 자의적 배당으로 사법행정권 남용의 소지가 있었다거나, 신 대법관의 전화나 전자우편이 재판 진행 관여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은 조사의 성과로 인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발표를 통해 사법행정권 행사와 재판 개입의 경계를 명확히 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즉, 사법행정이란 재판의 일반 원칙에 대한 설명이나 주의 환기 등을 말하는 것이고, 재판의 내용이나 절차 진행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하거나 특정한 방향이나 방법으로..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43332.html [한겨레]2009-03-11 죽음으로 내려놓은 ‘등록금·취업 짐’ 대학 중퇴생 자퇴·재입학 반복 “학업 이으려 발버둥” 취직 안돼 알바…고시원엔 ‘11만원’ 체납 쪽지만 1998년 고려대 정경대학에 입학한 정아무개(29)씨는 휴학과 복학, 자퇴를 반복했다. 등록금 때문이었다. 정씨는 1학기 수업을 마치자마자 휴학했고, 1999년 2학기까지 복학하지 못했다. 2000년 결국 자퇴를 선택한 뒤 등록금이 비교적 싼 수도권의 한 사립대에 입학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잘 적응하지 못한 정씨는 그 이듬해 다시 고려대에 재입학했지만 한 학기만에 군에 입대했다. 정씨의 형(30)은 “쌀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은..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36710.html [한겨레] 2009-02-04 공분이 실종된 언론 이제 더는 보지 않으리라고 기대했던 것들이 악몽처럼 되살아난다. 군사독재 종식과 권위주의 체제 해체와 함께 우리 사회가 영원히 벗어났으리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눈앞의 현실이 된다.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탄압논란과 언론인들의 파면·해직도 시간이 거꾸로 가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20여 년 전만 해도 언론인이나 작가들이 정보기관에 끌려가 무릎을 꿇리고 구타당하는 일들이 자주 있었다. 파면 해직은 말할 것도 없고 우스꽝스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을 살기도 했다. 그 시절이 그리울 리가 없지만,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그 시절의 언론에는 적어도 공분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334140.html [한겨레]2009-01-20 오바마의 서재에는 어떤 책이? NYT, 오바마 독서편력 분석 흑인 정체성 관련 책 많이 읽어 20일 취임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소문난 ‘독서광’이다. 대학시절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는 연설을 하면서 말 속에 깃든 “변화의 힘”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는 열렬한 독서를 통해 사람들을 설득하고 영감을 불어넣는 언어의 마술을 갈고 닦아 왔다. 그의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 는 오바마의 독서편력을 분석하며, 그가 어떻게 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세계관을 넓혀왔는지를 들여다봤다. 흑인도, 백인도 아닌 자신의 인종적 정체성을 고민하..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33118.html [한겨레] 2009-01-14 미디어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가? 언론관계법 개정을 두고 온나라가 시끌시끌했다. 여야가 합의해서 문제를 풀기로 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언론관계법 개정으로 재벌방송과 신문과 방송의 교차 소유를 허용해 여론의 독과점을 해체시킨다는 주장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경제 살리기니 민생법인이니 해서 경제적 담론으로 바뀌었다. 언론관계 법안에서 추구하려는 경제적 가치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글로벌 미디어기업을 육성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방송을 사유화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우선 여러 사람이 말하는 글로벌 미디어 육성론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의문이..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316072.html [한겨레] 2008-10-15 개신교인 493명중 60%가 “헌금한 만큼 복 받아” 가구당 평균 344만원 헌금·58%가 십일조 순복음교단, 헌금강조 1위·회계투명성 꼴찌 개신교 신자들 가운데 헌금을 많이 하거나 교회를 더 오래 다니거나, 교회 내 직분(장로 등)이 높거나, 헌금을 많이 하는 신자일수록 ‘헌금을 하면 복을 더 많이 받는다’는 기복적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른교회아카데미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11~13일 전국 개신교인 493명을 대상으로 ‘헌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의식’을 전화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헌금하면 그만큼 또는 그 이상의 복을 받는다’는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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