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300248.html [한겨레] 2008-07-18 13면 03판 514자 대전, 202곳 무더기 재개발·재건축 시 ‘도시정비사업 예정구역’ 한꺼번에 지정 주민들 “미분양 아파트도 많은데” 중단촉구 대전시가 무려 202곳을 재개발·재건축 등을 할 수 있도록 한꺼번에 도시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하자 곳곳에서 이의 지정을 중단하라는 주민 반발이 이어져 더욱 정교한 주민의견 수렴절차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6월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근거해 재건축·재개발 및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202곳(11.72㎢)을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구역으로 지정한..
첫, 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부여를 하는가에 따라 '첫' 이후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 나는 무엇보다 '배움'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그리고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아무리 못해도 그들은 기자로서 수년 또는 수십년간 살아왔기 때문에 기사작성, 인터뷰, 기획력, 기사방향성 등 나보단 낫겠다는 판단이다. 물론 대학생만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은 절대 버리지 않은 채. 10시. 손 선배님이 바깥 벤치로 가서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주신다.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 그리고 기사거리란 어떤 것이고, 지역적 특성은 어떤 것인지.. * 9시 출근. 대전지역신문 모니터링 보고 * 대전의 기사거리 - 도시행정 : 상하수도, 청소, 교통 - 특성 : 과학기술, 교통의 중심지 - 정부기관(청 단위) : 계획보..
인턴기자의 첫번째 발걸음으로 서울 공덕동 한겨레 본사에서 교육을 받았다. 설렘과 두려움이 반반씩 있다면 믿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런 미묘한 감정들이 교차했다. 교통편이 마땅치 않고, 차가 많이 막힌 관계로 어렵게 어렵게 찾아왔다. 앞으로 함께 할 미리 온 친구들은 조용히, 신문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다들 대단하다 싶었다. 한겨레에 다들 엄청나게 들어오고 싶어하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입구 쪽에 신문보라고 쌓아놓았던 것이다. 다들 처음이고 해서 신문을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나하나 강의를 들을 때마다 새롭기도 했지만 진부하기도 했다. 언론정보, 신문방송학과가 아닌 친구들도 있겠지만 관련학과라면 누구나 수없이 들었던 기사 쓰기 방법이었다. 그래서 패스! 어쨌든 강의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긴장했는지 어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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