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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주식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영화로 주목을 끌었던 영화 <작전 the *scam>을 봤다. 연극과 출신의 박용하는 어쩌다 보니 주식에 뛰어들게 되었고, 일명 개미 중의 하나로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물론 그 대박은 지극히 소소한 것이다. 마침 그 대박으로 피해를 보게 된 조폭 출신들이 차진 어떤 홀딩스 직원으로 들어가게 돼 작전을 벌이게 되고, 이로써 엮혀진 문제들을 보게 된다. *scam(미 속어) : 신용사기
영화의 구조는 간단하다. 대규모 자본이 주가조작을 하고, 개미투자자들을 피해보게 하여 이득을 챙기는 방식으로 돈있는 놈들은 돈을 벌고, 돈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주식에서 말아먹는다는 것이다. 부익부 빈익빈, 주식은 있는 것들이나 한다, 인생갈아타기란 쉽지 않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우리 사회를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 모른다. 물론 영화는 말도 안 되는 스토리로 허황되게 진행되지만 그 속을 보면 그렇다.
공익근무하면서 공무원 몇몇이 주식하는 것을 보았다. 잘 된 사람 하나도 없고, 주식에 손 댔다가 망했다는 소리만 들었다. 그리고 현재진행형이었던 옆에 있던 L주사님은 그래도 우량주(현대차 우, 신세계 등)만 사서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았지만 그 역시 안 돼 보였다. 몇 시간마다 <야후 주식>에 들어가서 오르내림을 확인해야 하는 게 엮매여 보였기 때문이다. 친구 가운데 한 명이 지금껏 모은 몇 백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데 꽤 잘 되는 것 같다. 친구니까 그러는데 솔직히 손을 땠으면 좋겠지만, 그런다고 말을 듣는 것도 아니니 일단은 응원해주고 싶다. 잘 되라 녀석!
결국 자본주의는 노력으로는 살 수 없는 세상이고, 그것을 깨기 위한 소수의 몸부림이 존재하고, 그 가운데 하나가 내가 아닐까 싶다.
/2009.08.26
영화의 구조는 간단하다. 대규모 자본이 주가조작을 하고, 개미투자자들을 피해보게 하여 이득을 챙기는 방식으로 돈있는 놈들은 돈을 벌고, 돈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주식에서 말아먹는다는 것이다. 부익부 빈익빈, 주식은 있는 것들이나 한다, 인생갈아타기란 쉽지 않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우리 사회를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 모른다. 물론 영화는 말도 안 되는 스토리로 허황되게 진행되지만 그 속을 보면 그렇다.
공익근무하면서 공무원 몇몇이 주식하는 것을 보았다. 잘 된 사람 하나도 없고, 주식에 손 댔다가 망했다는 소리만 들었다. 그리고 현재진행형이었던 옆에 있던 L주사님은 그래도 우량주(현대차 우, 신세계 등)만 사서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았지만 그 역시 안 돼 보였다. 몇 시간마다 <야후 주식>에 들어가서 오르내림을 확인해야 하는 게 엮매여 보였기 때문이다. 친구 가운데 한 명이 지금껏 모은 몇 백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데 꽤 잘 되는 것 같다. 친구니까 그러는데 솔직히 손을 땠으면 좋겠지만, 그런다고 말을 듣는 것도 아니니 일단은 응원해주고 싶다. 잘 되라 녀석!
결국 자본주의는 노력으로는 살 수 없는 세상이고, 그것을 깨기 위한 소수의 몸부림이 존재하고, 그 가운데 하나가 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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