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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와 사랑의 연결고리는 영화, 드라마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재이다. 어떻게 엮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지만 이제는 그 엮음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대체로 비슷한 흐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쇼트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를 보고 그렇구나 하고 이해할 뿐이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만큼 슬프지 않다. 감정의 샘이 깊은 나에게 작게나마 슬프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하지만 권상우, 김범수 모두 남자인 내가 봐도 멋진 사람이다. 미디어가 사람을 만들어내기 때문이기도, 외모 때문이기도 하다.

시한부, 사랑, 이 두 가지에 대하여 크게 이야기할거리는 없지만 관계에 있어서는 뭐든 숨김 없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속임, 이것은 왜곡이고, 멀어지게 만든다. 속임이 곧 슬픔이다.



/Primus녹색20090323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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