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송강호는 어느 영화에 나와도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를 통해 늘 웃음을 주어서 고맙기까지 하다. 송강호는 김수로나 임원희와는 다른 익숙함이 있다. 어색하거나 고의적이지 않으면서도 연기를 통해 영화 속에 녹인다는 것 때문에 최고의 배우가 아닐까 싶다.
'놈놈놈'이 많은 상을 받았고, 제목을 패러디한 것도 많이 보았다. 그래서 꽤 유명한 영화라 알고 있다. 찾아보니 김지운 감독은 '장화, 홍련' 감독이기도 했다. 사실 장화, 홍련 정말 재미도 없고, 무서움도 없는 영화라 내가 꼽은 최악의 영화 중 하나로 낙인 찍혀 있는데. '놈놈놈'을 보고 나니 그 감독이 그 감독이더라. 사실 '놈놈놈'도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다. 그럭저럭 송강호 연기와 만주벌판에서 말 타는 것이 시원해 보인 것뿐이다.
특별한 메시지나 웃음은 없었지만 역시 주인공은 끝까지 살아남더라. 결국 하나는 죽기도 했지만 말이다.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병헌이 서로 쏘기 게임을 제안했을 때 결국 모두가 죽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람은 극한 상황으로 갈수록 더욱 이기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살려는 욕구, 복잡한 계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쏘는 상황, 그래서 다 죽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아니였더라.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MSOffice무료
- office365
- 예장통합
- 성탄찬양
- MacOffice
- 도치파파
- 열매파파
- 아이폰사진백업
- 오피스
- 이미지캡쳐
- office2016
- 맥북
- 오피스무료
- 유치부
- 베베숲
- 열매사랑
- 오피스대학생무료
- 성탄절
- office
- 2006년
- 베베숲센서티브물티슈
- 육아파파
- 아기물티슈
- 오피스2016
- 아이폰영상백업
- msoffice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